[뉴스핌=주명호 기자] 1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합권으로 8월 첫 장을 연 일본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지수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PMI가 예상보다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이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려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그간 주목해 왔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회의 후 양적완화책 축소에 대해 이렇다할 언급을 내놓지 않아 이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오히려 이로 인해 퍼졌던 투자경계감이 안심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IG 마켓의 스탄 샤무 투자전략가는 "연준으로부터 아무런 충격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번 성명이 더 완화기조로 흘러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전 11시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143.50엔, 1.05% 상승한 1만 3811.82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16.90포인트, 1.49% 오른 1148.60을 지나고 있다.
엔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17% 오른 98.03엔, 유로/엔은 0.08% 상승한 130.26엔에 거래되고 있다.
파나소닉은 2분기 순익이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4.94% 상승했다. 도쿄 전력도 5.84% 오른 모습을 보였다. 반면 혼다 자동차는 전년대비 순익이 감소해 3.17% 하락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소니는 회사가 그간 제기됐던 헤지펀드사 서드포인드의 엔터테인먼트부 분사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가 나오면서 1.11% 하락했다.
중국과 홍콩은 이날 발표된 중국당국과 HSBC PMI가 엇갈린 방향을 보였음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PMI는 50.3을 기록해 전월 50.1에서 소폭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7월 PMI가 49.9로 후퇴해 경기위축세를 시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다리우즈 코왈즈크 수석 연구원은 "이번 발표로 부진한 지표로 인한 충격이 끝날 수 있으며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심리가 개선세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HSBC가 발표한 7월 제조업PMI 확정치는 47.7을 기록해 6월 48.2보다 하락한데 이어 지난 2012년 8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HSBC의 취훙빈 수석연구원은 "내외로부터 시장 수요가 약해지면서 제조업 경기가 냉각됐으며 고용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지수는 같은 시간 30.76포인트, 1.54% 오른 2024.56을 기록 중이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247.62포인트, 1.13% 상승한 2만 2131.28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26.65포인트, 0.33% 하라간 8081.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HSBC 7월 대만 제조업PMI는 48.6을 기록해 전월 49.5에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