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이 46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가량 줄어드는 규모다. 스마트폰 수익성 악화가 영업이익 감소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에프앤가이드가 국내증권사를 대상으로 LG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영업익은 평균 462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5조12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순이익은 34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은 늘어나는데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구조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HE(홈엔터테인먼트)와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부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HE와 MC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대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부의 영업이익률도 3.9%로 4%를 밑돌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화증권은 LG전자가 2분기에 매출 15조 3523억원, 영업이익 44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의 수익성 악화가 2분기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아이엠투자증권 천영환 연구원은 "저가형 모델의 비중이 확대되고 수익성 좋은 시장인 한국과 일본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앞두고 마케팅비가 선집행되면서 수익성이 더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엠투자증권은 2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물량을 1236만대로 예상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매출15조3000억원, 영업이익 4321억원을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