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3100억원으로 전망됐다.
18일 에프앤가이드가 국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101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 대비 29.57% 증가하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1123억원 손실에서 올해 2분기는 2156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7조2743억원으로 전년대비 5.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 업황이 좋지는 않았지만 감가상각비 축소로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4% 증가한 2,93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감가상각비 축소를 고려하면 순수 영업실적은 오히려 1분기 대비 감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모바일기기 수요증가 둔화와 6월 들어 중국시장의 TV 재고소진으로 패널 판매가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계절적 수요 증가와 함께 애플 신제품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GD의 실적 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 5S를 시작으로 저가형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과 함께 최근 대형 패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2분기 2860억원에서 3분기에는 417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올해 전체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30조5716억원, 영업이익 1조3541억원, 순이익 886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48.42%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