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0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폭을 급격하게 확대 중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시작해 차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11시경에는 중국 6월 무역수지가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채권시장에 추가적인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도 오후 1시 20분 기준 3년만기 국채선물을 2400계약 가량 순매수하며 시장 강세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거래일보다 6bp 내린 2.93%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5bp 내린 3.24%, 10년물 13-2호는 8bp 하락한 3.52%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1틱 오른 105.52로 105.30~105.5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92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68틱 상승한 112.03에 거래되며 111.21~112.05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008계약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장중에 많이 강해졌는데 중국지표가 안좋게 나오면서 그때부터 세진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는 미국장 끝나고 FOMC의사록이나 버냉키 연설에 대한 우려감이 약세요인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사실 그것만 빼면 시장에 약세요인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국내 펀더멘털만 봤을때는 다른 지표들은 중립이나 그 이하로 나오고 있고, 채권 금리도 괜찮다고 봐서 개인적인 생각은 시장에서도 베팅을 해보는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침부터 시장이 좀 강한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중국지표가 워낙 안좋게 나와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또 바이백도 있어서 그 영향으로 사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생각보다는 많이 강한 시장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미국금리 올랐는데 우리나라 시장은 상대적으로 덜 밀린 경향이 있어서 시장에서 숏들을 좀 많이 쳤던 것 같다. 그런데 의외로 시장이 계속 강해지니까 숏 쳐놓은 쪽에서 숏커버들이 나온 영향도 있어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