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전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이 향후 영업차질을 빚을게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약 1억달러의 보험금으로 회계손실은 크지 않을 듯하나(약 200억 원) 향후 영업차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미주노선 공급증가 속에 환승객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번에 충돌사고를 일으킨 항공기의 탑승객 절반과 사망 승객이 중극 환승객인데, 환승은 중국인 입장에서 대체재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미주노선을 확대 중인 이 회사에 단기 부정적 영향으로만 그친다고 장담하기 어렵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사고원인 규명과 중국 환승·인바운드 영업상황을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