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4일 아시아증시는 오후에도 혼조세를 이어갔다.
일본증시는 주춤해진 엔약세와 주 후반 미국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더해지면서 보합권 근처에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변동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36.63엔, 0.26% 하락한 1만 4018.92엔을 기록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토픽스는 전일보다 3.10포인트, 0.26% 내린 1170.71로 장을 마쳤다.
엔화는 이집트 정국 불안과 포르투갈발 유로존 위기가 재점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그간 이어졌던 약세 분위기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오후 3시 25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06% 내린 99.84엔, 유로/엔은 0.18% 떨어진 129.72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약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수출주들의 매도가 늘어났다. 닛산 자동차는 1.43% 하락했고 캐논도 1.04% 떨어졌다.
이날 중앙은행 지점장 회의에 참석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일본 경제가 개선을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물가도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유가상승으로 석탄관련주 상승과 함께 부동산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오전 하락세에서 반등한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2006.1로 장을 마쳤다.
중국 센화에너지는 2.6% 상승해 5월 17일 이후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으며 차이나 방케도 4.6% 전진했다.
이날 중국 4대 은행의 6월 대출이 최근 신용 경색 영향에 감소했다는 언론 매체의 보도가 나온 후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관측됐다.
중국공상은행은 0.25%, 중국은행은 0.38% 하락했다.
상하이 증권의 콴 웨이하이 연구원은 "저가 매수를 원하는 일부 투자자들이 관측됐지만 대부분 투자자들은 최근 증시 변동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증시는 미국증시가 고용관련지표들의 꾸준한 개선세에 상승마감한 데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322.26포인트, 1.60% 상승한 2만 469.57을 지나고 있다.
금융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HSBC 홀딩스는 1.44%, 중국건설은행은 1.55% 올랐다.
대만은 하락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7.70포인트, 0.22% 하락한 7893.72로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