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박승환)는 5월 중순부터 자사 단체급식 건강식단인 ‘503식단’을 도시락형태로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CJ제일제당센터 내 CJ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00일 동안 운영하기로 한 것. 선착순 100명에게 시범적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마자 신청자가 몰려, 신청접수 2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503식단은 ‘한끼 식단 기준 500칼로리 이하, 소금 3g 이내’를 의미하는 CJ프레시웨이의 건강식단이다.
하지만 일반 식단과 메뉴 구성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주식(밥, 국수, 빵 등)과 국, 반찬(단백질류, 채소류), 그리고 김치류로 이루어져 있어 언뜻 보기에는 일반 식단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밥은 200칼로리 기준(2/3공기)으로 제공하며, 양이 적은 대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영양이 풍부한 현미나 완두콩을 많이 사용한다. 또한 나트륨 과다 섭취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온 국의 경우에는 된장이나 소금의 사용을 제한해 염분을 줄이는 대신 천연재료를 사용한 육수로 깊은 맛을 냈다.
조리법에서도 칼로리와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했다.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 보다는 오븐을 사용해 굽거나 쪄서 음식의 기름기를 줄이고, 소금을 적게 사용해도 식사하는 맛을 살려줄 수 있도록 CJ제일제당과 함께 개발한 저당/저나트륨 소스를 곁들였다.
송영재 CJ프레시웨이 메뉴엔지니어링팀장은 “이용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으로 인해 공복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점차 식단에 적응하게 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보게 되면서 이전보다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것”이라며,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체지방과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영양불균형이나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