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4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몇몇 대규모 건설업체가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부도어음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3년 4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4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월보다 0.04%p 상승한 0.1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2%p 상승한 0.11%, 지방이 0.16%p 오른 0.35%를 기록했다.
한은 통화정책국 자본시장팀 진수원 과장은 "4월중 건설업 부도업체수는 줄었지만 몇몇 대기업의 워크아웃 신청 등으로 규모가 큰 어음들이 부도 처리되면서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부도업체수는 전월에 비해 20개 증가한 89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특히 제조업이 21개 늘었으며 서비스업과 기타 업종이 각각 2개, 3개 증가했다. 건설업은 6개 줄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12개 증가하고 서울은 8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진 과장은 "지난 2~3월에는 설 관련 정책자금이 공급됐으나 4월중에는 이러한 자금이 줄면서
부도업체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4월중 신설법인수는 6376개로 전월보다 22개 증가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을 포함하는 8대 도시의 신설법인수는 3565개로 전월에 비해 28개 늘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99.6배로 전월 119.9배보다 20.3포인트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