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윤석금(68) 웅진그룹 회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을 이명희(70) 신세계그룹 회장에게 팔기로 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한남동 소재 자택 토지와 건물을 이 회장에게 매각하기로 하고 지난달 23일 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를 했다.
윤 회장 자택은 대지 면적 1104.1㎡, 건물 연면적 340.72㎡으로, 지난 1월 기준 국토해양부 공시지가는 44억8000만원이다. 업계에서는 실매매 금액을 1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웅진 관계자는 "윤 회장이 이 회장에게 자신의 자택을 사달라고 제안했다"며 "개인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웅진그룹의 자금난이 윤 회장의 자택 매각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 회장은 채권단과 웅진홀딩스의 경영권을 유지하는 대신 400여억원의 사재를 출연키로 합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