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가 장난감, 식품, 의약품, 의류, 유아용품 등 5대 주요 가정 관련 수입품에 대해 대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선다.
중금속 오염 품목에 대해서는 적발될 경우 즉시 통관 보류 조치를 내리고, 총기 완구류 등 위해 품목에 대한 위해성 여부도 정밀 검사한다.
특히 뽀로로 등 중국산 짝퉁 품목에 대한 적발과 더불어 농수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둔갑 행위를 철저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6일 관세청은 장난감, 식품, 의약품, 의류, 그리고 젖병 기저귀 유모차 등 유아용품 등 5개 품목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기술표준원 및 식품의약안전처 등과 협력하여 주요 수입물품을 집중 검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의 경우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해 8일 어버이날, 11일 입양의 날, 14일 식품안전의날, 15일 스승의날 및 가정의날, 20일 성년의날, 21일 부부의날 등 가정 관련 기념일이 이어져 있다.
관세청의 양승권 통관기획과장은 “중금속 오염 등 위해성이 확인될 경우 즉시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식약처의 검사결과 중금속이 오염된 물품은 즉시 통관 보류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병행하여 그간 적발 정보를 활용, 우범 업체를 집중 단속하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는 등 5월 한 달간 전방위적으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국제 특송을 통한 불법 완구류의 수입을 차단하기 위해 완구로 신고된 모든 특송물품은 엑스레이(X-Ray)로 정밀 검사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부적합하고 인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위해 의심되는 총기완구류인 어린이용 비비탄총의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정밀검사한 후 인체 위해성이 없다고 검증된 경우에 한하여 통관을 허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 유모차 기저귀 장난감 등 수입 유아용품에 대한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지난 4월 2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뽀로로 등 중국산 짝퉁 인형 56만개 적발하기도 했다.
최근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한 당근 양파 등 농수산물에 대한 유통실태를 지자체를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 원산지 둔갑 행위를 철저히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4대악- 불량식품 척결을 위한’ 수입식품 안전 대책 추진 및 오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하여 관세청 및 전국 47개 세관 463명으로 구성된 ‘수입식품 안전대책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향후 불량 식품의 국내반입 차단 및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