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무대로 암약하는 언더커버(첩보활동을 위한 잠입 행위나 첩자)와 그들을 쫓는 경찰조직과의 숨 막히는 사투와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 세계 속 일그러진 욕망과 가혹한 운명 속 사랑을 담아낼 ‘무정도시’가 상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언더커버’란 흥미로운 소재 때문이다.
특히 ‘무정도시’는 기존의 언더커버 소재의 작품들과 달리 두 남자의 운명적인 대결구도 속에서 한 여자와의 지독한 사랑을 이야기 중심에 놓아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보다 호흡이 긴 드라마 특성상 인물들의 갈등과 미묘한 감정의 변화까지 섬세하게 잡아내며 영화와는 또 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신예 유성열 작가가 집필한 ‘무정도시’는 이미 극적 반전과 높은 스토리 완성도는 물론, 캐릭터들의 조화가 뛰어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무정도시’를 선택한 정경호는 “극중 ‘시현’의 캐릭터를 만나는 순간 바로 이 배역이란 느낌이 들 정도로 끌렸다”며 “요즘 캐릭터 소화에 흠뻑 빠져 촬영현장에서의 한순간 한순간이 늘 설레고 기대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첫 주연 데뷔를 앞둔 남규리 역시 “매혹적인 ‘수민’의 캐릭터 발산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 ‘무정도시’를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들과 함께할 강렬한 카리스마 손창민과 팜므파탈 매력 김유미의 연기 앙상블은 ‘무정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은 “느와르 속에 멜로를 담은 작품답게 주어진 운명에 온몸으로 저항하는 거친 남자들의 야망과 안타까운 사랑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며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을 가슴에 묻을 수밖에 없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슬픈 사랑이야기에 묵직하면서도 긴 여운을 드리우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마약 밀매조직에서 냉혈한 같은 삶을 살아가는 시현(정경호)과 그를 쫓는 남자 형민(이재윤), 이들과 마주한 여자 수민(남규리)의 잔혹한 운명과 치명적인 사랑의 아픔 그린 ‘무정도시’는 오는 2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