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유진투자선물은 당분간은 추가적인 금리 상승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하며 이날 국채선물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투자선물 이지현 연구원은 23일 일일보고서에서 "한국은행 총재의 단호한 발언과 최근 드러난 언급의 수위를 놓고 보면 단기적으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하기는 매우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리동결의 당위성과 한은의 독립성 문제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김 총재는 "4월 금리동결에 대해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준 적이 없다"며 "시장이 이러한 금통위의 입장을 믿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추경때문에 예상되는 금리 상승에도 한은이 국채 직매입에 나서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은이 정부의 정책을 뒷바라지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난색을 표명한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미국의 국채선물 가격은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3월 기존주택 매매건수는 492만건으로 전월 495만건보다 소폭 줄었다. 시장 예상치였던 500만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시퀘스터가 발동으로 3월 지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러한 모습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년동월비로는 10.3% 증가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는 "주택 수요에 비해 재고가 부족해 거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택 가격 상승세가 좀 더 지속되면 상당수의 매물이 나오며 주택시장 회복세는 좀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연구원은 6월 국채선물의 예상 레인지를 106.55에서 106.78로 잡았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