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오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오전에 진행됐던 6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20년물 입찰은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응찰률은 478.8%, 가중평균 낙찰금리는 3.06%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입찰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났고 외국인들도 선물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펼치는 등 시장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의 국회 업무보고를 앞두고 뚜렷한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한은 총재의 발언에 따라 채권시장이 밀리면 다시 매수세력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1시 10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과 같은 2.61%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전일종가와 같은 2.68%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2.86%의 매도호가를, 2.87%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과 같은 106.76에 거래중이다. 106.73~106.78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5640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7틱 상승한 118.54에 거래되고 있다. 118.44~118.60 레인지다. 외국인은 1442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20년물 입찰은 수급 우호적이고 무난하게 진행된 듯하다. 20년물을 비롯한 장기물에 대한 수요는 보험사를 비롯해서 금리레벨 등에 관계 없이 무조건적으로 편입하는 수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이후 금리가 확 올랐다가 이제 1/3정도 되돌려졌는데 금주에는 이에 대한 박스권 장세가 될 듯하다. 금통위 의사록이 나오고 1분기 GDP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이정도 수준일 것 같다. 2분기는 상방재료를 찾아가는 구간으로 상승재료가 있어도 천천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입찰이 생각보다 강하게 되고 외국인들이 매수를 하고 있어서 시장이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채권금리의) 위아래가 다 막혀있어서 일단은 다들 관망심리가 강한 것 같은데 외국인들의 매수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한은 총재의 발언에 따라 시장이 밀리면 다들 '사자'는 쪽으로 많이 들어올 것 같다. 오히려 시장이 밀려주면 사려는 사람이 많아 장이 쉽게 밀리기는 힘들 듯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