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북한의 위협과 엔화 약세 등에 1920선까지 붕괴됐다.
5일 코스피는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40.23포인트, 2.05% 내린 1919.22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코스피는 11.12p 내린 1948.33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규모 리콜사태가 터진 현대차가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전날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양적 완화정책을 발표하며 코스피를 끌어 내리고 있다.
더욱이 북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감에 외국인 중심의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인은 3980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다. 보험도 802억원의 매도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95억, 95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연기금 등도 133억원의 매수세다.
프로그램에서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198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특히 현대차 리콜효과로 운송장비 업종이 4%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전부 하락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5%대, 기아차는 6%대 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BOJ에서 발표한 통화정책이 시장 예상보다 강력했으며 자동차 쪽에서 대규모 리콜사태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날 삼성전자가 실적을 발표했는데 지난 4분기 소재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어닝쇼크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수가 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연구원은 "하단인 1946선과 1928선이 무너지며 지수가 이탈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