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키프로스 재무장관이 러시아로부터 재정 지원을 약속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유로존 리스크가 재주목받으며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7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한 데 따른 달러 역송금과 이에 따른 경계감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고점 인식 네고, 롱스탑 물량들이 상단을 제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 상승한 1119.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16원과 1117원 사이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시장평균거래매수(MAR-BUY)물량, 결제수요 등이 나오며 1118원을 넘었으나 고점인식 네고물량, 롱스탑 물량 등에 의해 되돌림 현상이 일어나 1116원 초반까지 뒷걸음질치기도 했다.
장 막판, 러시아가 키프로스 지원을 거부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환율은 3원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고가는 1119.50원 저가는 1115.50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했고 외국인은 3317억 순매도를 하며 지난 14일부터 7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를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마할리스 사리스 키프로스 재무장관은 러시아로부터 재정 지원을 약속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러시아의 키프러스 지원을 거부한다는 뉴스가 나오자 횡보하던 환율이 한 번에 튀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