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회사채시장, '옵션 붙이기'가 트렌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PEF 투자 니즈도 충족

[뉴스핌=이영기 기자]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는 회사채에 옵션 붙이기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유동성은 넘치지만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는 사모펀드들의 입맛에 맞을 뿐 아니라 신용위험에 민감해진 일반 회사채 투자자들에게도 환영받기 때문이다.

21일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올들어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할증발행이 늘어나고 있다.

동국제강 계열의 인터지스와 삼익악기, 톱텍, 셀트리온 등이 모두 1% 미만의 표면금리에 20% 이상 할증된 행사가격의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 것이다.

이같이 주식과 연계된 옵션이 붙은 회사채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발행사들이 자금조달 비용을 최대한 낮출 수 있으면서도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사모펀드 운영자는 "최근 사모펀드가 적절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어 이같은 주식관련 옵션이 붙은 회사채에 몰리고 있다"면서 "이들은 한동안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옵션을 붙여서 투자자에게 호응하는 경우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회사채 신용도가 낮아 일반 공모로는 발행이 어려운 발행사의 경우 개인투자자를 비롯한 투자자 모집에서 옵션을 활용하는 빈도도 높다.

먼저 발행금리를 높게 제시하고 이자지급을 매월하는 경우도 있고 여기에 만기전에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풋옵션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풋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더 높여주는 스텝업 조건까지 가미하기도 한다.

지난 2월 신용등급이 'BB0′인 동양이 7.60%의 금리로 발행한 회사채 900억원은 경쟁률이 4대 1이 넘었다.

만기 18개월 발행물에 대한 금리가 7.60%인데다 9개월 풋옵션이 붙었고, 그 이후에는 0.70%p 스텝업되는 조건도 있어 8.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자지급도 일반회사채와는 달리 매월 이자지급식이었다.

오는 4월에는 동양시멘트가 옵션이 붙은 회사채를 발행한다. 조기상환 풋옵션이 붙은 2년만기 회사채 900억원이다.

발행시장의 한 관계자는 "발행금리가 어떻게 정해질지 모르지만 동양의 경우와 같이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목표하는 수익을 내면서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옵션이 붙은 회사채가 환영받고 있는 것이다.

그 만큼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응하는 자세도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