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이 4주 연속 하락했다.
1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93%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의 증시 호재에도 해외주식펀드의 하락을 이끈 건 중국이었다.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30%, 0.21% 올랐고, 해외채권형도 0.18% 상승했다.
해외부동산형 수익률은 0.41%, 커머더티형은 1.09% 상승하며 글로벌 경기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주식펀드가 3.50%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소매지표가 개선되고, 일본 중의원의 구로다 총재 임명안이 승인돼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유럽주식펀드는 0.97%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주 초반,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영국이 악화된 제조업 지표를 발표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발 호재와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 유럽주식펀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어 0.65%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부담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상승세가 제한됐다.
지역별 해외주식펀드 중 중국펀드는 유일하게 전주보다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중국펀드는 -2.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이주 연속 주간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인대가 끝난 후IPO심사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된데다, 인민은행이 RP발행 규모를 확대대 유동성 회수에 나선 것이 매도 압력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1.84% 올라 2주 연속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섹터펀드 또한 1.43%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멀티섹터펀드가 0.04% 소폭 하락했지만, 나머지 섹터펀드들이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