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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사남 남편 박대성 씨 "만난지 5일만에 결혼" [사진=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
굴사남 남편 박대성 씨 "만난지 5일만에 결혼"
[뉴스핌=이슈팀] 굴사남의 남편 박대성 씨가 굴사남과의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하기까지 불과 5일이 걸렸다고 밝혀 눈길이 모였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우즈베티스탄 출신인 미녀 방송인 굴사남과 그녀의 한국인 남편 박대성 씨가 출연해 두 사람의 결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조형기는 굴사남의 남편 박대성 씨에게 "두 사람이 만나기 위해서는 일단 우즈베키스탄에 갔어야 했던 것이 아닌가. 무슨 계기로 그 곳에 가게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대성 씨는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라는 영화에 꽂혀서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대성 씨는 여행지에서 통역사로 온 굴사남에게 반했다고. 박대성 씨는 "관광지를 봐야 하는데, 그 쪽이 아니라 굴사남만 보였다"고 굴사남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박대성 씨는 "아내와 만난 지 5일 만에 결혼했다. 처음 만나고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11개월 걸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만난지 5일 만에 '결혼 결심'이 아닌 '결혼'을 했다는 박대성 씨는 이에 대해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같은 종교가 아닌 사람과 결혼하지 않는다. 그런데 마침 장인어른이 출장을 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한국에 한 번 들어왔다가 다시 가서 결혼 이야기를 꺼낼 생각이었지만, 장인어른이 없으실 때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장인어른의 부재 속에서 몰래(?) 굴사남과 결혼식을 올린 사연을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굴사남의 우즈베키스탄 고향 방문기가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