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업 적합업종 지정 오늘 결론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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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5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동반위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며 "생계형 서비스업에 대한 적합업종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의 어려움에 숨통을 터주면서 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타협과 양보를 통해 때로는 비판을 감수하며 전향적 결과를 내야하는 불가피한 점도 있다"면서 결론을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가 기업 분야에 있어서는 동반성장을 통해 완성된다"면서 "내실있는 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창조성으로 눈을 돌려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위원장은 또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따뜻한 체온이 필요한 것처럼 무너져가는 소상공인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착한 경제 생태계'가 확고히 자리잡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저성장 시대와 글로벌 경제위기 아래서는 경제양극화와 성장동력의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점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창조성을 조합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장 영역에 있어서도 각자가 창의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창조적 역량이 집중되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더불어 사는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반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제과업 등 서비스업종에 대해 중기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