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22일 아시아 각국 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중국 증시가 상하반전을 거듭하며 변동장세를 주도했다.
일본은행(BOJ)의 무제한 자산매입 발표 이후 일시 급등했던 일본 증시는 반락했다.
일본은행의 부양책 기대감이 이미 가격에 많이 반영된 상태여서 BOJ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35%, 37.81엔 내린 1만 709.93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44%, 4.01포인트 내린 901.15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지난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 끝에 2% 물가상승목표와 함께 오는 2014년부터 무제한 자산매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0.0~0.1%로 동결키로했다.
대만 증시는 비교적 한산한 거래량 속에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일본은행의 부양책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어서 시장 반응은 비교척 차분한 모습이었다.
일부에서는 일본의 엔화 약세기조와 저금리 환경이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위험자산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44%, 34.18포인트 오른 7759.10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상하등락을 거듭하던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의 주도로 알코올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 것이 지수 하락에 주효했다.
이날 상하이 관영 증권보는 주류업체 구이저우 마오타이에 대해 지난해 펀드 매니저들이 가장 많은 매도한 종목이라고 보도했다. 마오타이는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에 성공했지만 투자심리를 만회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6%, 13.08포인트 하락한 2315.13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9개월 반래 최고치를 오가던 홍콩증시는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금융주들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증시가 반락하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5분 현재 2만 3638.91로 전날보다 0.2%, 48.00포인트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