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자]① 해외건설 '병참' 파이낸싱 급선무

기사입력 : 2013년01월11일 14:55

최종수정 : 2013년01월21일 08: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순 도급사업서 금융조달형 프로젝트 수주로..MDB, AfDB 등도 활용해야

[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 2009년 국내 한 건설사는 카타르 외곽의 한 정유공장건설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 낭보를 들었다. PQ(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하고 중국 업체와 마지막 승부를 겨룰 일만 남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해당 건설사는 마지막 경쟁자인 중국 업체는 기술과 공사입찰 가격으로 볼 때 충분히 꺾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전체 사업비 14억달러(한화 1조4800억원) 짜리 카타르 공사가 국내 건설사 품안으로 들어오는 듯 싶었다.

하지만 막판에 변수가 생겼다. 카타르 정부가 사업비 14억달러 가운데 일부를 건설사에 부담시켰다. 상황은 급반전됐다. 중국 업체가 단 몇 일 만에 중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11억달러를 조달한 것이다. 400억달러(약 42조원)의 자금을 보유한 중국수출입은행의 무차별 '위안화 살포'에 당할 재간이 없었던 국내 건설사는 수주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009년 수주한 UAE(아랍에미리트연방)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는 우리나라에 해외건설 강국 이미지를 부여했다. 프랑스의 아레바 컨소시엄과 일본 히다치, 미국 GE 컨소시엄 등 이름만 들어도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기업들을 누르고 공사를 따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약 170억달러(약 17조965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마련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초 이 사업은 프로젝트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자금을 대주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사업 수주 후인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소요되는 사업비를 컨소시엄이 부담하고 이후 원전이 가동되면 전기료를 받아 컨소시엄에 사업비를 상환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자금은 조달하기 쉽지 않았다. 원전 사고가 발생하거나 기계 고장으로 원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컨소시엄이 사업비를 회수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UAE 원전 건설공사에 자금을 대겠다는 금융권은 전무했다. 공사를 수주한 지 2년이 훌쩍 넘어섰지만 자금이 없어 사업은 추진이 되지 않았다. '헛물'만 켠 수주라는 비웃음까지 나돈 판국이었다. 
 
정부와 국내 금융권, 건설사는 머리를 맞댔다. PF방식을 코퍼레이트파이낸싱(CP;기업금융방식)으로 변경해 돌파한 것이다. 국내 정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은 우선 100억달러를 UAE에 8년 동안 대출해주고 이를 18년 동안 상환받기로 했다. 여기에 나머지 70억 달러는 해외 은행까지 가세한 대주단에서 지급키로 했다.
 
대주단에는 미국의 정책금융기관인 미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20억달러를 대출받았으며, 이밖에 HSBC와 같은 국제상업은과행과 크레디트스위스(CS) 등 글로벌 투자은행과 중동 현지 은행 등이 참여했다.  

UAE 정부도 대출금 전액에 대해 원리금 상환을 약속했다. 국내외 금융기관과 건설사가 협력해 날아갈 뻔한 186억달러짜리 대규모 해외공사를 지켜낸 것이다.

◆ 건설강국 코리아, 건설금융은 '후진국'

국내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해외건설이 건설업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건설사들은 해외진출을 구상만 한 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상태다. 해외공사 수주에서 갈수록 중요시되고 있는 금융조달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하는 데 '병참' 구실을 하는 파이낸생(자금조달)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해외건설공사가 공사비만 받는 도급사업 형태에서 건설사가 자금까지 조달하는 프로젝트로 바뀌고 있어서다.

그동안 국내 건설사가 중점적으로 시행한 도급사업은 규모가 작고 수익률이 5%대에도 못미칠 정도로 수익성이 낮았다. 거기에다 최근 개발도상국가들은 건설사가 자금까지 조달하는 '시공자 금융조달형 프로젝트'로 사업형태를 바꾸고 있다. 옛 방식으론 해외공사를 따내기도 어렵지만 수익도 낮아진 것이다. 금융조달형 프로젝트에 적합한 수주환경이 필요해진 것이다. 이때 병참 역할을 하는 것이 해외건설 파이낸싱이다. 

그러나 국내 건설업계는 해외건설 금융조달에 관한한 '후진국'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건설 선진국으로 꼽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은 발달된 금융조달 체계를 갖추고있다. 특히 중국은 막대한 위안화를 앞세워 세계 건설시장에 오성홍기를 꼽고 있다.  

중국은 수출입은행과 건설은행, 두 축으로 해외수주 금융 지원에 나선다. 금리도 낮은데다 막대한 자금으로 중국 건설사의 든든한 병참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역시 국제협력기금인 '자이카(JICA)'기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를 지원한다.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 등 컨소시업은 자이카의 지원으로 지난 2010년  총사업비가 560억달러(59조1400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간 고속전철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종합건설업 해외투자현황 (수출입은행) 단위 만미불


◆국가주도 '정책금융'이 '실마리'
 
건설사들은 자금이 모자라 해외공사를 빼앗긴 채 발만 동동구르고 있다. 건설 업계는 건설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무엇보다 금융조달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정부가 나서 자금조달 지원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수출입은행이나 무역보험공사, 건설공제회와 같은 공적 수출금융기관(ECA)을 중심으로 정책금융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 정부가 중심이 돼 조성한 글로벌인프라펀드(GIF)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삼성, 현대, 대우, GS 등 그룹 계열 대형 건설사를 제외한 나머지 건설사들은 은행에서 해외건설 자금을 조달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민간 금융권은 해외 펀딩기법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국내 민자 PF사업에도 관심이 없는 은행권을 상대로 해외사업 금융조달을 이끌어낼 역량이 없다"며 "결국 이 상태에선 금융조달이 필요없는 선진국의 도급사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운용방식


해외건설협회 정창구 정책연구실장은 "은행권을 움직이기 위해선 확실한 수익이 보장되는 사업이거나 굴지의 대형 건설사가 아니면 매우 어렵다"며 "이에 따라 ECA가 주도가 돼 해외건설에서 금융조달을 해야 우리 건설업계의 해외진출 길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MDB, AfDB 등 해외금융창구 이용도

정책금융 뿐 아니라 다자개발은행을 활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다자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은 개발도상국 경제개발을 위해 협력자금을 지원하는 국제은행을 지칭한다. 다수의 재원 공여국(원조 선진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드뱅크가 대표적인 MDB에 해당한다. 
 
MDB를 이용할 경우 안정적인 사업참여와 재원조달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김민형 건설정책실장은 "MDB는 지역에 기반해 있는 만큼 해당 국가와 연계도 강하고 자체 발주물량도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다"라며 "MDB를 통할 경우 해당 대륙 국가와 관계를 갖기도 쉽고 교육프로그램 등의 참가로 해외건설수주 기법을 육성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수출입은행 등 국내 ECA를 중심으로 MDB 참여를 추진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특히 향후 건설수요가 많은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AfDB(아프리카개발은행)에 동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김민형 실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ADB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참여하고 있으나 참여 지분 만큼도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일본처럼 적극적인 ADB수주 참여를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영향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동국부펀드의 활용도 고려해볼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카타르 국부펀드 카타르홀딩(Qatar Holding)과 제3국 투자개발사업 공동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 이상주 과장은 "중동국부펀드는 무엇보다 '현미경 사업분석'으로 유명한 기관이다"라며 "중동국부펀드와 연계할 경우 추가 자금을 조달할 경우 외국계 금융기관에서도 저금리 조달이 가능해 우리 업계가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사진
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