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콘텍트 렌즈 업체인 인터로조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중국의 관세인하 효과와 일본 업체와의 신규 거래를 근거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10일 업계와 회사 측에 따르면 인터로조는 기존 중국측 파트너인 호리엔사와의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다른 중국업체와 납품처 확대도 논의하고 있다.
인터로조는 일본시장에서 지난해 테크노메디칼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3개사와 공급 계약을 협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는 주 거래처 물량 확대, 납품처 확대, 자체 브랜드 런칭 등 다각도의 접근을 하고 있다"며 "관세 인하 효과는 제조자개발생산(ODM)으로 납품하는 만큼 수익성이 높아진다고 하기 어렵지만, 판매가 인하·마케팅 비용 등 매출 증대를 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1월1일부터 콘텍트 렌즈의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6%로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일본 3개사와 신규 공급을 위해 샘플 납품 등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최소 1곳 이상과 거래 예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로조는 올해 매출처 다변화해 국가별 매출 비중을 국내 30%, 중국과 일본 30∼40%, 유럽과 미주 30%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중국의 관세 인하로 중국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본과 국내 원데이렌즈 공급 증가에 대비한 증설은 완료한 상황. 지난해 3월에는 제2공장(17개 라인 규모) 완공으로 생산능력은 기존 3000만개(8개라인=장기렌즈7개와 원데이렌즈 1개)에서 6000만개(원데이렌즈 6개 라인)로 늘었다. 최대 2억개 생산도 가능하다.
한편 인터로조의 제품은 장기작용렌즈와 원데이렌즈로 구분된다. 장기착용렌즈는 컬러렌즈와 시력교정용 렌즈로 영업이익률 4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원데이렌즈는 생산량 부족으로 20%를 하회하고 있지만 최근 편의성과 패션 등의 이유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