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2012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해외 언론들이 잇달아 올 한해 10대 뉴스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CBS는 마리 콜빈 영국 선데이타임즈 특파원과 레미 오슐리크 프랑스 사진기자의 사망을 불러온 시리아 내전을 10대 뉴스 중 하나로 꼽았다. 시리아는 1년 9개월 가까이 이어온 내전으로 4만 명이 넘게 사망하는 등 현재까지 유혈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퇴진 후 치러진 첫 이집트의 민주선거에서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도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지난 7월 28일부터 17일간 열린 2012 런던 올림픽도 주요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금메달 10개로 종합 10위에 오른다는 10-10 목표를 갖고 출전했던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미국 대사가 피살당한 사건도 세계인에게 큰 충격을 줬다. 크리스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 9월 11일 미국 영사관 습격사건 당시 무장세력의 총격에 의해 숨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얀마를 방문한 것도 큰 화제가 됐다.
이달 초 필리핀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보파'도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일부에서는 보파로 인한 사망자가 15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그 밖에 중국에서 시진핑 시대가 개막한 것, 이스라엘 공군의 폭격으로 하마스 군사령관 아흐마드 자바리가 사망한 일, 아프간서 전사한 미군이 2000명을 넘어선 것, 이탈리아 크루즈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침몰 등이 주요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AP통신은 2012년 10대 사진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올 한해 10대 사진에는 슈퍼스톰 '샌디'로 택시 수십대가 물에 잠긴 사진, 콜로라도 총기 난사 사건 및 코네티컷 총기 난사 사건 관련 사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인도 방문에 맞춰 티베트 인권탄압에 항의하며 소신한 잠파 예쉬, 이탈리아 서해안에서 침몰한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런던 올림픽, 시리아 내전, 공화당 대선주자였던 밋 롬니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토론 장면 등이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