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월 취업자수가 30만명대의 안정적인 고용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취업자수가 421만8000명으로 200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고용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주취업 연령대인 20대 후반의 고용률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향후에도 전반적인 고용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취업자 증가폭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취업자수 증가규모는 약 44만명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통계청(청장 우기종)이 발표한 <2012년 11월 고용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11월중 전체 총취업자수는 2494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 3000명이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지난 9월 68만5000명이 증가한 이후 전달 39만6000명에 이어 2개월째 둔화세를 보였다.
총취업자수 감소에 따라 11월 고용률은 59.7%로 석달만에 다시 60% 밑으로 줄었다.
11월 실업자는 71만명으로 전년동월비 1만9000명 감소했고, 지난 6월 82만2000명이래 전월비 기준으로 5개월째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실업률 역시 2.8%를 기록, 전달과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석달 연속 2%대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업종별로는 11월 중에는 제조업 취업자수가 20개월만에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제조업 취업자수는 16만4000명으로 지난해 3월 19만8000명 증가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11개월간 마이너스(-) 감소세를 보였다가, 지난 7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된 뒤 5개월째 증가세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타 업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7만1000명 증가했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4만9000명, 운수업이 4만5000명 증가했다.
반면 출판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에서 5만1000명이 감소했고, 공공행정과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업종에서도 4만3000명, 건설업에서도 3만5000명이 각각 줄었다.
연령계층별로는 20대에서 취업자수가 감소하면서 고용률도 감소했다. 20대 고용률(57.1%)은 6월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9월부터 3개월 연속 1포인트(p)가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대(특히 후반)의 고용악화는 경기회복세 지연 등의 경기적 요인도 있으나 지난해 고용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미스매체 등 구조적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재정부 김범석 인력정책과장은 “지난해 4분기 고용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30만명대의 안정적인 고용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용증가세가 지속되겠으나 취업자 증가폭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