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연말 쇼핑시즌의 인기 상품 중 대표적인 것이 애플이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불과 2주 가량 앞두고 애플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지수 상승을 이끈 가운데 미국 가계가 애플 상품을 구입하는 데 지출한 금액이 매년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모간 스탠리에 따르면 2011년 미국 가계의 연간 애플 상품 구입 비용은 44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295달러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며, 2007년 150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2011년 기준 미국 가계 평균 소득이 5만 54달러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애플에 쏟아붓는 금액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국 소비자의 애플 관련 지출은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TV를 포함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출시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가계 지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
모간 스탠리는 2015년 미국 소비자의 애플 관련 지출이 888달러로 2011년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상품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한 데다 아이패드 구입자가 게임을 포함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소비가 다른 소비를 부른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얘기다.
한편 이날 애플 주가는 2.11% 상승한 541.00달러에 거래됐다. 나스닥 지수는 44.26포인트(1.49%) 급등한 3022.30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