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일 채권금리가 지난주 종가 대비 보합에서 출발했다.
지난 1일 발표된 11월 우리나라의 수출이 전년보다 3.9% 증가하면서 '불확형 흑자'에서 벗어났다는 진단이 많았지만 경기회복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상당하다.
또한 이날 공개된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6% 상승에 그쳐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다시 박스권 장세에 돌입할 가능성이 많다고 내다봤다.
다만, 잠시 후 있을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시장에 일시적인 변동성을 줄 수 있다며 주목하는 분위기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내린 2.83%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지난주 종가인 2.91%에 매도호가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5bp 상승한 3.035%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틱 오른 106.05에 거래 중이다. 106.03~106.06의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141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1342계약, 19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16.78에 거래 중이다. 116.70~116.79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 결국 30년 국고채 입찰에 키가 있지 않나 싶다"며 "다만, 결과가 나와도 박스권 안에서의 변동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여전히 답 없는 장"이라며 "결국 외인들이 사줘야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천수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0년물 입찰에서 낙찰을 받은 PD는 헤지하고 싶은 욕구가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