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인화정공이 금속성형기계 업체인 해동산업을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선박엔진 및 발전설비 등 대형 부품 제조업체인 인화정공(대표 이인)은 해동산업 주식 2만 5000주(135억원 규모)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해동산업은 자사 주식의 100%가 인화정공에 인수돼 대연정공에 이어 인화정공의 자회사가 됐다.
인화정공은 해동산업 인수로 보다 다양한 매출처 및 전방 산업을 확보하게 됐으며,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해동산업은 와이어 가공 기계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가느다란 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으로는 다양한 타입의 연속신선기, 습식신선기, 권취기, 연선기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철강 회사는 물론 일본의 스미토모일렉트릭, 도쿄스틸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에도 수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매출액 465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인화정공 이인 대표는 “대연정공이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고 해동산업 역시 우수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조선 경기가 살아난다면 주력 산업인 선박 엔진 부품의 증가와 더불어 양 자회사의 경쟁력으로 인해 인화정공의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