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에릭슨이 제기한 특허 소송에 대해 맞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종균 사장은 권오현 부회장과 함께 벨기에를 방문하고 28일 귀국하는 길에 "에릭슨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삼성전자도 맞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가 커지니까 여기저기서 전방위로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과 신 사장은 지난 26일 오후 3시께 벨기에로 출국해 2박3일의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7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01년 삼성전자와 특허 사용과 관련한 계약을 맺고 2007년 이를 갱신했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재연장을 거부하면서 미국 동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에릭슨은 "2년여 가까운 협상이 실패로 돌아갔다"며 "이번 소송이 삼성 제품들에 사용되는 몇몇 통신 및 네트워킹 표준에 필수적인 에릭슨의 특허 기술과 무선 및 가전제품들에 종종 사용되는 다른 특허 기술들과 연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