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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 카다시안(사진 왼쪽)과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 [사진=킴 카다시안 트위터, 뉴시스] |
최근 자신이 만든 의류브랜드 ‘카다시안 컬렉션’ 영국 론칭을 위해 현지를 찾은 킴 카다시안은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30)에게 카다시안 컬렉션 원피스 등 의상 몇 벌을 선물했다. 카다시안 컬렉션은 킴 카다시안과 언니 코트니, 동생 클로에가 합작한 브랜드다.
킴 카다시안은 케이트 미들턴에게 우리 돈으로 7만~12만원 하는 미니스커트와 원피스, 재킷 등을 선물했다. 왕실의 품위를 생각해 명품을 건네려던 킴 카다시안은 친서민 행보를 이어가는 영국 왕실을 의식해 일부러 저렴한 옷을 보냈다.
킴 카다시안은 케이트 미들턴이 자신의 옷을 입어줄 경우 자연스럽게 홍보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미국에서보다 훨씬 떨어지는 자신의 지명도 역시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킴 카다시안의 노림수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왕실 관계자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싸구려 옷을 거부했다”고 통보했다. 이 관계자는 “케이트 왕세손비는 요란한 무늬가 들어간 미니스커트에 천박한 스팽글 재킷을 입지 않는다. 그런 걸 입고 엘리자베스 여왕과 공식석상에 참석할 수 없다. 물건을 가져가라”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 자매들은 앞서 영국 모처에서 티파티를 열고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초청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킴 카다시안은 공식석상에서 “영국 왕실과 친해지고 싶다”고 자주 언급해 왔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