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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내곡동 특검', 역사적·사범적 심판 뒤따를 것"

기사입력 : 2012년11월14일 13:38

최종수정 : 2012년11월14일 13:38

- 정연순 대변인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측은 14일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결과와 관련, 특검의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역사의 심판과 사법적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검의 수사는 적법한 압수수색 영장에 따른 압수수색에 대한 청와대의 거부와 수사기간 연장불허로 모든 진상을 규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청와대의 수사방해행위에 대해서는 법치주의에 반하는 행위를 규정하고 이를 규탄한다"며 "특검이 미진한 부분과 대통령의 재직 중 소추금지 규정에 따른 면죄부에 대해서는 역사의 심판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수사를 비롯한 사법적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논평했다.

정 대변인은 "검찰의 원래 수사결과와는 달리 내곡동 사저매입 의혹 사건이 범죄가 성립된다는 것을 규명해 낸 특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오늘의 특검 결과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사법개혁이 필요한 이유 그 중에서도 정치검찰의 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다시 한 번 웅변으로 증명해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력형 비리의 수사를 전담하는 독립된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를 설치할 것"이라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설치와 중수부폐지 등 사법개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사법시스템을 만들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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