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스타 2012' 화려한 개막…"게임한류 주도 나선다"

기사입력 : 2012년11월08일 14:40

최종수정 : 2012년11월08일 14:40

[부산=뉴스핌 노경은 기자] 국내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G-STAR) 2012'가 부산 벡스코에서 8일 오전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8회를 맞은 지스타 2012는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차이나조이' 등 세계 3대 게임전시회에 이어 네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31개국 434개사가 참가하며 그 규모는 지난해보다 15% 이상 커졌다.

참가 기업이 증가한 만큼 게임 유저들의 관심도 늘었다. 이날 오전 벡스코 전시장 앞에는 개막식 이전부터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벡스코 제2 전시장 앞에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자려는 사람들로 수백미터를 줄지어 있었다. 현장구매를 위해 대기중인 김성현(23)씨는 "오늘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나면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새벽부터 와서 줄을 서 있었다"라며 입장을 앞둔 들뜬 마음을 전했다.

 


오전 10시 시작 벡스코 1전시관인 고객체험(B2C)관 입구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을 비롯해 남궁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이은상 NHN 한게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함께 개막 버튼을 누르며 지스타 2012의 개막을 알렸다.

지스타 2012는 온라인 게임은 물론, 콘솔, 아케이드,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신작게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닌텐도가 지스타에 처음으로 참가한 것이 개막 이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SK플래닛·LG유플러스 등의 B2C관 참가를 통해 모바일 비중을 대폭 높아진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입구 쪽 야외광장에는 위메이드, 넥슨, 엠게임 등 업체가 흥겨운 음악을 틀어놓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한편, 이번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 개장 이후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행사로 전시장으로만 4만3000㎡를 이용한다.

최관호 게임산업협회 회장은 "지스타는 글로벌 전시회 조건을 모두 갖췄다"며 "벡스코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을 각각 B2C와 B2B 전시관으로 전문화해 최대 규모의 성과를 일궈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