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가 내년 1분기까지는 1800선 초반을 지지대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013년 1분기까지는 뚜렷한 호재가 없어 보인다"며 "향후 3~6개월 정도는 조정 국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이달 대선 이후에도 3~6개월간은 재정절벽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유럽 또한 연말, 연초 결산기를 전후해 자금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강 팀장은 내년 1분기 전후 저점 확인 이후에는 '나이키형 상승'을 기대했다. 다만, 지지선은 이전 저점인 1780p보다 높은 1800p선 초반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경기는 올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미국 경기가 4분기 이후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부양책이 지난 2분기 이후 가시화되는 가운데 QE3 효과가 시차를 두고 미국 고용과 건설투자에 반영될 것"이라며 "내년 2분기 이후 중국과 미국이 글로벌 성장률에 대해 윈-윈(Win-Win)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망 속에 당분간은 기본적으로 경기민감주보다 방어적 성격의 포트폴리오로 내수주 비중을 높게 가져 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강 팀장은 "내수주가 미래 불투명성에 대비하는 방어적 주식"이라며 "저성장 국면에서 이익의 안정성에 멀티플을 더 줄 수 있고, 환율 절상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필수소비재 업종, 헬스케어 업종, 소프트웨어 업종 그리고 유통 업종 등에서 대상, 녹십자, NHN, 롯데쇼핑 등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