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확한 내용 포함,명령 불이행" 지적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영국 항소법원이 삼성에 대한 애플의 사과문에 '퇴짜'를 놓고 새로운 공지를 띄울 것을 명령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항소법원은 애플의 영국 홈페이지에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을 베끼지 않았다'는 내용의 공지를 수정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달 영국 법원으로부터 사과문 게재 명령을 받고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한 공지를 올렸으나 일부 내용이 법원의 명령과 달리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 법원의 지적이다.
영국 법원은 "애플이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 중 삼성에 대해 부정확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삭제하라"며 "48시간 내에 수정해 새로운 공지를 띄우라"고 명령했다.
담당 판사는 애플의 이같은 공지 내용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명령 불이행"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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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