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화증권은 안전자산으로의 원화채권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대외여건이 채권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공단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보고서를 통해 "안전자산으로서의 원화채권이 고평가 되어 있는 것인지 혹은 실질적으로 그 지위가 상승한 것인지 여부는 한시적인 경기의 침체가 아닌 유동성 및 가격 상승 요소가 근거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며 "최근 유입되는 자금의 주체인 북유럽 국가들이나 중남미 국가들의 경우 글로벌 과잉 유동성의 유입에 따른 외환보유고의 증가로 인해 해외 금융 상품으로 분산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중앙 아시아의 국가들은 기존에 달러나 유로화 표시 자산을 대체하는 투자처로서 한국 등 이머징 국가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과 상대적 고금리 메리트가 유일한 투자 유인은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 IT서비스를 중심으로 여전히 경제 성장 여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원화자산의 포트폴리오 유입을 검토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해외 투자자들은 투자 비중을 조절하면서도 원화 자산, 특히 원화 표시 채권에 대해 지속적 투자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 저점을 확인하고 회복을 시작한 G2와 여전히 우려감이 지속되는 유로 경제의 회복 기대보다는 신흥국의 하이일드 채권과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한국 채권의 매력도가 더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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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