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세리(35.KD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연장 끝에 우승했다.
박세리는 21일 인천 스카이72CC 바다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단독선두로 이날 경기에 들어간 페테르센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5언더파 67타를 친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두선 수 연장 2홀까지 파픞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3번째 홀에서 페테르센이 버디를 잡으며 정상에 올랐다. 통산 9승째다.
2007년 이 대회 우승자인 페테르센은 지난해 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1년2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2억9700만원)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은 10언더파 206타로 3위를 차지했다.
프로데뷔전을 치른 김효주(17.롯데)는 공동 25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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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21 인천 스카이72CC에서 끝난 하나.외환챔피언십 최종라운드 7번홀에서 홀아웃하며 그린을 벗어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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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