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가 오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과 미국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아시아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산업생산 지표 등 경제지표 개선세 및 골드만삭스 등 기업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랠리를 펼쳤다.
여기에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현행 ‘Baa3’로 투기 등급보다 한 계단 높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하며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상황이다.
17일 일본증시는 1% 이상 급등했다.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엔화가 1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앉은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주 지수를 하향세로 이끌었던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며 투자심리를 호조세로 이끌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21%, 105.24엔 오른 8806.55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01%, 7.39포인트 오른 739.79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1950선에 안착했다.
스페인 호재에 대규모 기관 매수세가 겹치며 지수 오름을 견인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 13.61포인트 오른 1955.15로 이날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는 7개월래 최고치 부근까지 올라선 모습이다.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인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며 아시아 시장 전반이 랠리를 펼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39분 현재 2만 1414.24로 전날보다 0.98%, 207.17포인트 오르고 있다.
자원관련주들과 조선주들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 머천트 홀딩스가 4.2%, 코스코 퍼시픽이 3.8%, Chalco가 3% 각각 급등하고 있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악은 지나갔다'는 심리가 팽배하다고 지적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40분 현재 2106.17로 전날보다 0.35%, 7.42포인트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은행주들이 하락하며 기술주들의 상승세를 상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미미한 수준을 기록한 것을 근거로 투자자들이 미국 기업 실적 등 주요 재료를 찾기 전까지 대만증시의 반등은 요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9%, 6.62포인트 내린 7464.40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