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증권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좋으나 추세적 개선은 아직 멀었다고 진단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7~9월) 5개 증권사(삼성, KDB대우, 한국투자, 미래에셋, 키움)의 합산 당기순이익이 189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5.4%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 같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지난 7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우 연구원은 "일평균 시장 거래대금이 전분기보다 4.4% 증가한 6조6000억원을 시현했다"며 "지난 4월 이후 크게 위축되었던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9월 유동성 효과에 따라 크게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추세적인 개선에는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핵심영업 부문에서의 실적회복이 필요하다"며 "연내 QE3 효과가 가시화되기 힘든 상황에서 유동성에 의한 주식투자 활성화가 지속될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말 불안요인들로 인해 리테일 부문에서 펀드나 랩 등 고마진 상품으로의 자금유입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고 5개 증권사의 2012회계연도 시장거래대금 가정치를 기존 7조6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낮췄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의견 중립과 업종 내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목표주가 4만8000원), 차선호주로 키움증권(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