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일시적인 공급 우려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캘리포니아는 유류소비세가 높은 곳이어서 휘발유 가격 급등이 정치적 이슈가 되곤한다.
7일(현지시각)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이날 전국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4.65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앞선 토요일(6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6140달러로 지난 2008년 6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캘리포니아 휘발유 가격은 하와이를 제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일시적인 공급 부족 현상 때문으로 판단된다.
지난주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정유소들이 정전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 주요소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알려진 롱비치 지역에서는 갤런당 6.65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샌 파블로 일부 지역에서는 갤런당 3.49달러에 거래되면서 주요소 간 가격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은 연방정부가 전국에 동일하게 부과하는 연방 휘발유세 외에 주 정부가 소비세를 적용한다. 그 외에 시나 카운티의 별도 판매세가 붙는 경우도 있는데, 캘리포니아의 경우 세금 부담이 가장 높은 곳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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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