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쏠린 지나친 관심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국채 매입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국채 매입만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14일(현지시각)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ECB의 국채 매입 결정에 지나치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듯 하다"며 경계를 표시했다.
그는 무제한 국채 매입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국채 매입 만이 아닌 여러가지 요소들이 결합해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무제한 국채 매입은 통화 정책의 전파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국채 매입 계획이 엄격한 조건을 충족할 것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드라기 총재는 지난 6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존 재정위기국의 국채를 무제한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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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