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솜털 뽀송한 '성균관 스캔들'의 구용하도, '뿌리깊은 나무'의 어린 이도도 보이지 않았다.
순수한 의대생에서 살인죄를 뒤집어쓴 카사노바 바텐더로의 급격한 전환에도 '강마루' 송중기는 어색함 한 점없이 야누스적인 매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에서 극중 송중기가 연기하는 '강마루'는 사랑하는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에게 배신당한 뒤 나쁜 남자로 변모하는 캐릭터다.
사랑하는 여자인 한재희를 보호하고자 대신 살인죄를 뒤집어 쓰는 장면에서는 '사랑만이 전부'였던 순수한 의대생으로, 교도소에서 출소 뒤 꽃뱀에게 당한 친구 재길(이광수 분)을 위해 꽃뱀을 역으로 유혹하는 카사노바로 변신한 장면에서는 '세상없는 냉철남'으로 분했다.
드라마 첫 화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송중기란 회전문을 뺑뻉이도는기분. 이 남자의 매력을 빠져나갈수 없다" "박시원도 좋지만 송중기 문채원 케미에 내 가슴이 두근두근" "미친연기 송중기. 청춘의 덫 남자 심은하 탄생하나요?"라며 첫 회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한편, "송중기 연기는 잘하는데. 얼굴이 아직은 남자 보다는 소년이 더 어울려" "작가님 미안하다 사랑한다이 죽일놈의 사랑 끝난지가 언젠게 아직도 그때쩍 똑같은 복수 스토리를 쓰는지"라며 우려섞인 목소리도 눈에띈다.
한편 '나쁜 남자'로 완벽 변신한 송중기가 문채원, 박시연과의 격정적인 멜로를 예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차칸남자'는 전국기준 시청률 10.5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신호탄을 알렸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