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라디오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31일 낮 12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FM '전현무의 가요광장'에서 마지막까지도 깨방정 진행을 했다.
이날 방송은 그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됐다. 편한 차림의 전 아나운서는 "오늘 마지막말이라 말이 많다. 뭐 하러 노래 들어. 그냥 내 얘기나 합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눈물을 쏟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라디오 방송 4부가 전현무를 칭찬하는 글을 편지 형식으로 써 보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현무를 향한 청취자의 사연들을 접하며 감정에 복받친 것.
전현무는 왁스의 '부탁해요'가 흘러나오는 동안 눈물을 흘렸다. 마치 전현무를 다른 이들에게 부탁하는 듯한 노래는 전현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전현무는 노래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전현무는 "죄송합니다. 주책이네요"라며 눈물을 참으려고 했지만 사연을 읽으면서 감정은 더욱 격해졌다. 이어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가 흘러나왔다.
전현무는 '그리워 그리워'가 흘러나오는 순간에도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며 쏟아지는 눈물을 참으려 애썼다.
한편, KBS 전(前) 아나운서 전현무는 지난 27일 KBS에 사의를 표명, 사표를 제출했다.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현무는 이날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며 내달 3일부터는 후임 김범수가 진행을 이어간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