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하반기 공채시즌이 돌아왔다. 주요 기업들은 상반기 보다 채용규모를 늘려 잡고 있지만, 전반적인 불황국면을 감안할 때 취업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올 하반기 주요 제조 및 비제조 기업의 취업시장 기상도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최주은 기자] 금리하락과 비과세 폐지 등 보험업황에 부정적인 요소들이 산재한 가운데 보험업계의 하반기 채용은 예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회계기준이 타 업권과 다른 만큼 하반기 채용이 미정인 회사가 몇 곳 눈에 띄기도 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대한생명은 지난해 10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100명 정도를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10월경 경영지원, 영업지원, 자산운용 부분 등에서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하반기 채용 공고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은 올 상반기 250여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손보사 가운데서도 삼성화재는 아직까지 채용 계획이 불투명하다. 채용인원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난해 신입사원을 150여명 채용했는데 올해는 경기상황 등을 감안해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를 제외한 다른 손보사들은 지난해 수준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 70명을 채용했으며, 동부화재는 하반기 80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LIG손해보험은 9월 초 영업관리, 보상실무, 법인영업,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서 50~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도 지난해와 채용규모를 비슷하게 유지했다. 10월 중순 채용 공고를 통해 50여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50명을 채용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80명을 채용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는 특수채용분이 있어 채용규모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한 분기에 50명을 채용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번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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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