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7일 GKL에 대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감소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 효과가 발휘되고, 외국인 전용 면세점 사업 진출 가능성 있다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추정실적이 하향 조정되기는 했지만 하반기 동사의 실적 전망이 흐리지만은 않다"면서 "2011년 9~10월 있었던 영업장 내 크레딧 제공 중단 조치의 영향으로 전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가 깊어질수록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감소 : GKL이 201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각각 7%, 5% 하락했다. 반면, 분기순이익은 법인세율이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평가한다.
Drop과 홀드율의 동반 하락 : 매출이 감소한 원인은 Drop과 홀드율이 다같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Drop은 전년 대비 3% 감소했고, 홀드율은 같은 기간 0.4% 포인트 하락한 14.4%를 기록했다. Drop이 감소한 원인은 입장객이 7% 확대에 그친 가운데 객당 Drop이 230만원으로 9% 하락했기 때문이다.
마케팅 절감 기조가 3분기 연속 지속되고 있는 중 : 비용 측면에서 보면 콤프가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판매촉진비도 약 5% 줄었다. 정켓 에이전트 수수료는 전년 대비 무려 58% 줄어 들었다. 2011년 4분기 이래 마케팅 절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동사의 수비적인 영업 전략이 스스로 카지노 실적의 확대 여지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비용 절감 기조 지속될 전망으로 2012~13년 추정실적 하향 조정 : 동사의 비용 절감 기조는 특별한 변동 요인이 없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 절감 정책이 전반적으로 마케팅비 집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동사의 2012~13년 추정 매출을 그림 2>와 같이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른 영업의 역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하여 제반 이익 추정치도 함께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가 깊어질수록 기저 효과 발휘될 전망 : 추정실적이 하향 조정되기는 했지만 하반기 동사의 실적 전망이 흐리지만은 않다. 2011년 9~10월 있었던 영업장 내 크레딧 제공 중단 조치의 영향으로 전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가 깊어질수록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외국인 전용 면세점 사업 진출을 추진하는 점 긍정적 : 기저 효과에 더해 동사는 현재 외국인 전용 면세점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7월 하순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8월말로 연기된 바 있다. 8월에 정부 고시가 발표되면 동사는 면세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고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고시 발표 후 3개월 내에 사업자 선정을 해 주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연내에 사업 진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지방 공기업에 소속되어 있고, 우량한 재무 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전망이다. 여기에 동사의 강력한 의지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시내 외국인 전용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면 동사는 사업 다각화 기회를 맞게 되고, 비록 온전한 실적으로 손익계산서에 반영되기에 일정 부분 시간은 필요하겠으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한편, 중장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다.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28,000원 유지 : 하반기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확대 전망과 외국인 전용 면세점 사업 진출 가능성을 들어 GKL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적정주가 28,000원은 12개월 Forward EPS 2,055원에 적정 PER 13.5배를 반영해 산출했다. 적정 PER 13.5배는 파라다이스의 적정 PER 15배에서 10% 할인한 수준이다. 업계 선두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있어 파라다이스의 적정 PER에서 10% 가량 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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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