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 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난 금요일 미국과 유럽증시는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과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로존 지지 성명을 발표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이 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유로존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밝혔다.
30일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해 한 때 1%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며 18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4포인트, 0.78% 오른 1843.4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로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통신,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일본 증시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26엔, 0.6% 상승한 8617.90엔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다만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6월 광공업 생산 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1.6% 증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 4월~6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후지쓰가 급락하고 있고, 코마츠 또한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도 0.47% 오른 729.8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HSBC 홀딩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홍콩 증시도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재 1.2%, H지수는 1.38% 올라 19505.83과 9528.7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오르고 있다.
반도체주가 선전하고 있는 데다 대만과 중국의 여행 자유화 조치가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가권지수는 7159.21로 0.49% 더 나아갔다.
반면, 중국 증시는 하락세다.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떨어진 2125.2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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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