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 유가가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에 8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유로조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부상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으며 달러의 강세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8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22달러, 1.32% 하락한 배럴당 91.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만기가 도래한 WTI 8월물의 거래폭은 90.66달러~92.30달러 범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하락세에도 WTI 선물은 이번주 4.9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9월물은 97센트, 0.9% 내린 배럴당 106.8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로존 채무위기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유가에 부담을 안겼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지역이 정부에 지원 요청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유로존 위기 불안감을 자극했다.
특히 이날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속적인 자본조달이 불가능한 선으로 간주하는 7% 선을 다시 상회했다.
반면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공급 우려를 자극하며 유가의 낙폭을 제한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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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