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웅진코웨이 매각이 오는 18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유력하던 GS리테일 외에 중국의 콩카(KONKA)가 막판 다스코호스로 등장하면서 웅진홀딩스의 결단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매각절차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지만 내주중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웅진코웨이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9일 본입찰을 받았으나 2주가 지나도록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웅진코웨이 매각이 막바지에 이르러 일부에서 혼란스러운 관측이 나돌고 있지만 매각 계획은 원안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이 거래에는 GS리테일과 MBK파트너스, 중국 콩카 등 본입찰 자격을 얻지 못한 교원그룹까지 가세해 열띤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인수전은 GS리테일이 유력후보로 거론됐지만 막판 MBK파트너스, 교원 등이 추가 제안을 제시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14일 웅진코웨이 매각을 결정할 계열사 사장단 회의는 없었다"며 "웅진코웨이 매각에 GS리테일과 중국 콩카가 2파전 양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관측했다.
웅진그룹측은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콩카그룹 인수설은 GS리테일과 같은 인수의 하나로 알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거나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경영권 지분 31%를 매각해 약 1조3000억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