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구글의 태블릿PC ‘넥서스7’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전파인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파인증은 출시 막바지 작업으로, 넥서스7은 이르면 이달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국립전파연구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서스7은 이미 지난 달 11일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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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저가 태블릿PC 넥서스7 |
넥서스7이 지난달 전파인증을 마친 것이 확인되면서 이르면 이달 내에 넥서스7이 국내 출시가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망은 별도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구글 온라인 앱 장터인 구글플레이 스토어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즉, 구글이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처음 판매하는 하드웨어가 넥서스7이 되는 것이다.
앞서 구글은 미국·영국·캐나다·호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넥서스7을 판매를 밝혔다.
가격은 8GB 버전이 미국에서 199달러(약 23만원), 16GB 버전 249달러(약 28만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해 미국에서 저가 태블릿 돌풍을 일으킨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비슷한 수준인 것이다.
한편, 아수스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지난달 모습을 드러낸 넥서스7은 안드로이드4.1(젤리빈)을 탑재하며 애플의 시리(Siri)와 유사한 음성검색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하드웨어는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 코어 프로세서에 12코어 지포스 GPU를 탑재했다. 10.5㎜ 두께에 340g으로 휴대 편의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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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