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1.4% 하락했다. 유럽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달 연속 전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마이너스 1.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 1.7% 하락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8% 상승했다.
채소류와 과실류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5.9% 하락했고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석유제품,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가격이 내리면서 공산품은 전월대비 마이너스 1.6%를 기록했다.
서비스물가는 전월대비 0.2% 낮아졌다. 6월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운수서비스 물가가 0.5% 하락했고 일부 은행에서 창구에서 내는 원화수입 수수료를 면제하면서 금융서비스 물가가 0.7% 떨어졌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각각 전월대비 2.3%, 10.1% 하락했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2.2% 낮아졌다. IT는 0.1% 하락했고 신선식품 및 에너지이외 물가는 전월대비 1.1% 낮아졌다.
한은 물가통계팀 임수영 과장은 "6월에 국제유가가 12% 가량 하락하면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의 하락폭이 컸고 생육여건이 호전되면서 콩과 밀 등의 가격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경제가 좋지 않은 탓에 생산자물가가 안정됐다는 점에서 전월과 마찬가지로 ‘불황형 물가안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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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