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은 26일 "올 여름 자금흐름의 극단적 발산 가능성을 감안하면, 선제적 대응보다는 확인할 필요성이 점점 높아졌다"며 EU 정상회의의 불확실성을 진단했다.
지난 25일 독일 총리, 재무장관, 분데스방크 총재는 모두 기존 스탠스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저버렸다.
독일 주요 정책당국자가 기존의 강경방침을 지속하면서 오는 28-29일 EU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보다는 회의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EU정상회의 3대 시나리오 즉 기존 합의안 추인, 중장기 로드맵 합의, 단기 진정책과 로드맵 합의를 감안하면 불안이 상존하는 국면이다.
우선 스페인 은행 구제금융과 유로존 경기부양책이라는 기존의 합의안만 추인되는 첫째 시나리오의 경우는 올 여름 유로존 재정위기의 확산과 위험자산 기피는 불가피하다.
둘째, 유로존 위기 진정을 위한 단기 진정방안이 결여된 채 재정협약과 재정분담의 병행이라는 중장기 로드맵만 합의하는 경우로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장기간 소요 속성으로 인해 유로존 위기는 올 여름에도 지속된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국채위기 완화를 위한 단기 대응책과 더불어 중장기 유로존 로드맵을 제시하는 경우에는 올 여름 유로존 재정위기는 뚜렷이 진정되며 미국과 중국 주도의 경기회복 기대가 확산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분출할 것이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6월 말 EU 정상회의에서 프랑스가 독일의 재정통합을 인정하고, 독일은 유로존 위기 진정을 위한 단기 정책카드를 인정할 것인가가가 관건"이라며 "그 1차적 단초는 오는 27일 독불 정상회담에서 제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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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