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미국 경기부양책 불발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달 말 종료 예정이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3차 양적완화(QE3)는 보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시장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있을 중국 6월 HSBC PMI 지표 발표도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베팅에 나서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및 3차 양적완화 보류 결정이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리며 엔화 약세를 이끌고 있어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8827.02엔으로 전날보다 0.85%,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54.01포인트로 전날보다 0.89%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는 하락세다. 이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보다 장려하기 위해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이들의 주식보유한도도 크게 30%까지 확대키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시장은 간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결정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전문가들은 연준이 3차 양적완화(QE3)를 보류하기로 한데 대해 시장이 실망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날 있을 6월 HSBC PMI 지표 발표도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2270.93포인트로 전날보다 0.96% 내리고 있다.
홍콩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중국 6월 HSBC PMI 지표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견지하고 있는데다 간밤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투자심리 위축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1만 9446.19포인트로 전날보다 0.39% 하락하고 있다.
대만 증시도 하락세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결정이 경기를 부양하는데 충분치 않다는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7305.16포인트로 전날보다 0.4% 후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미국 경기 부양책 불발에 나흘만에 하락 전환하고 있는 모습.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1894.79포인트로 전날보다 0.49%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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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